길 - 바위 - 가시덤불 - 좋은 땅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, 바위, 가시덤불, 좋은 땅 어떤 일에 습관이 생기는 데에는 약 21일이 걸린다고 한다. 그동안 꾸준히, 매일 해야 그 일을 하면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. 얼마 전부터 저녁에 강론을 쓰고 있다. 본래 원고 없이 강론하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겼었는데, 확실히 글로 정리하니 자신감도 더욱 생기고 늘 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복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좋다. 아주 오랜만에 전에 쓰던 블로그를 찾아 계정을 회복하고 강론을 쓰던 기억이 난다. 늘 가던 길이 아닌 새로운 '길'을 걷는 느낌이었다. 아직 21일이 되지 않아서인지 성경을 읽고 묵상한 후 글로 옮기는 것이 힘겨울 때도 있다. '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...'라는 생각도 들지만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다음 날 좀 더 나은 강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에 오늘도.. 더보기 이전 1 다음